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 된 중국영화로 2018년 7월에 개봉한 거대 판타지 영화 '아수라'

1260억원이라는 거대 자본을 투입해 만들고 개봉했지만 개봉한 3일만에 종영 되었다.

이 영화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이 결정을 지지했다고 할 정도로 참담한 상황이었던것 같다.

도대체 어떤 영화일까.

 

트레일러 영상을 찾아봤다

 

 

영상만 보면 블록버스터급으로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을 자랑한다. 

몸은 하나인데 얼굴이 2, 3개 붙어있는 인물도 있는데 너무 기괴하고 솔직히 보기 불편하다.

컴퓨터 그래픽은 화려했으나 인물이나 배경이 개인적으로 너무 혐오스럽게 보이는 부분도 많은것 같다.

스토리도 지루했는지 지루하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

 

중국의 아이돌 스타라는 우레이와 홍콩스타 토니 렁, 카리나 라우 등이 출연했고 제작진과 출연진을 합하면 2500명에 이르렀고 

특수효과에서 예산의 30% 가량을 쓸정도로 심혈을 기울 작품이었다.

그러나 상영 초기에 흥행이 참패였고 인터넷 평점도 10점 만점에 최저 3.1 까지 나오는 등 평가도 부정적이었고 왕좌의게임을 베낀게 아니냐는 혹평도 나왔다고 한다. 중국내에서 이런 평가를 받았으니 더는 버티지 못한것 같다.

 

수입면에서도 84억을 벌었는데 1260억을 투자한 결과치고는 너무 참담했다.

제작비 회수를 위해선 3360억의 수입이 필요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 최대 IT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의 영화 자회사인 알리바바 픽처스가 투자한 영화라고 한다.

 

스토리가 부실한데 돈 쏟아부어 화려한 그래픽만 보여주면 된다는 영화는 결국 이런 결과를 맞이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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